(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야구 선수 출신 홍성흔이 아내 김정임과의 일화를 전했다.
홍성흔은 26일 방송된 MBN '전국방방쿡쿡'에 출연했다.
이날 와이프에게 잡혀 사는 남편 주제가 나오자 허재, 현주엽, 김태균 등은 홍성흔을 지목했다.
허재는 "오늘도 촬영장에 같이 오지 않았냐"고 말했고 홍성흔은 "같이 왔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아내가 3살 연상이라며 "만날 때는 동갑인 줄 알았다. 그때 당시 해외 전지훈련을 가 있어서 전화 대신 인터넷 채팅을 하려고 해서 아이디 만들어야 하니 주민등록번호를 달라고 했다. 그런데 대뜸 화를 내고 언니 거를 알려준다고 하더라.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살이면 괜찮다'고 했는데 갑자기 펑펑 울더라. 그러면서 진짜 나이가 탄로 났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