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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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호밀 대추빵=최애 빵" 고백에 "할머니 입맛" (빵카로드)[종합]

기사입력 2021.06.25 21:58 / 기사수정 2021.06.25 21:5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빵카로드' 한보름의 할머니 입맛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F!L, NQQ 예능프로그램 '빵카로드'에서는 MC들의 단골 빵집이 공개됐다.

3MC는 가장 먼저 신현준의 단골 빵집을 찾았다. 신현준은 빵집의 시그니처 빵으로 호건 식빵을 꼽으며 오디 잼과 한라봉 잼을 섞어 먹는 꿀팁을 공개했다. 신현준은 빵을 먹으며 연신 엄지를 치켜들어 궁금증을 모았다. 유민주는 결대로 찢어지는 식빵을 보며 "쫀득쫀득하다"라고 감탄했다.

대추가 들어간 빵을 먹자 "딱딱할 줄 알았는데 부드럽다", "톡톡 터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한라봉 잼과 버터가 들어간 빵을 먹자 부드러운 풍미에 감탄했다.

빵집의 사장님은 빵의 기본인 달걀, 우유, 버터를 최소한으로 사용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장님은 "아까 드셨던 호밀 대추 빵은 설탕과 버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고 한보름은 그 빵이 오늘 최애 빵이었다며 기뻐했다. 이에 사장님은 "그런 맛 좋아하는구나. 할머니 맛"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동하는 중 3MC는 조용필의 노래를 들으며 흥겹게 춤을 췄고 유민주는 "나중에 시청자들이 조용필 선배님 노래를 '빵카로드' 공식 송으로 듣고 다니시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보름은 "아니다. 저희 노래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신현준은 주변에 노래하는 친구 없냐며 코미디언 황제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황제성은 결국 전화를 받지 않았고 신현준은 "개그 하는 친구들은 늦게까지 개그를 짜느라 일찍 일어나지 않더라"라고 해명했다.

3MC는 한보름의 단골 빵집으로 이동했다. 이 빵집은 한보름이 평소 배달 앱으로 자주 먹던 빵집. 한보름은 "제가 추천하는 걸로 먹어라"라며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한보름은 사장님을 보자 "1회 때부터 추천했다. 나중에는 너무 시켜 먹어서 배달 앱을 지웠다"라고 고백하며 단골임을 인증했다.

한보름은 빵집에 대해 "사람이 어떻게 매일 건강하게만 살겠냐"라며 "먹으면 엔도르핀이 돈다"라고 소개했다. 한보름은 먹을 때 기분을 설명하며 초고음의 소리를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한보름의 최애 빵으로는 바나나 캐러멜 타르트, 단호박 파이, 솔티드 밀크 캐러멜 스콘 등이 꼽혔다.

사진=SBS F!L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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