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0
연예

아나운서 이서영, 신인그룹과 무슨 사이?

기사입력 2011.01.08 20:14 / 기사수정 2011.01.08 20:2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우람 기자] 화보발표와 함께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아나운서 이서영이 신인그룹 '뉴스쿨'과의 특별한 관계를 밝혀 화제다.

그룹명 '뉴스쿨'이 알고 보니 이서영이 직접 지어준 이름인 것. 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일 스타화보 발표회장에서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연예활동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서영은 뉴스쿨과의 숨겨진 에피소드를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얼마 전 연예기획 관계자분과 식사를 하다가 그쪽에서 기획중인 신인그룹에 대한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그룹명을 뭐로 할지, 멤버들 이름을 뭐로 할지 고민을 하더라고요. 무심코 듣기만 했는데, 10대 학생들을 타겟으로하고 친숙하고 어렵지 않으면 좋겠다는 얘기에 '뉴스쿨'을 말씀드렸는데 그렇게 정하시더라고요. "

실제로 뉴스쿨 소속사에 따르면 이서영은 뉴스쿨의 그룹명뿐만 아니라 멤버명과 컨셉구상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뉴스쿨의 리더인 지온의 이름과 해민의 이름 역시 이서영이 지어준 이름으로, '지온'은 따뜻함을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이고, '해민'은 널리 영리하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뉴스쿨 소속 관계자는 이서영 아나운서가 해박한 국어지식과 상식뿐만 아니라 기획자로서의 능력도 뛰어난 것 같다며, '뉴스쿨'이란 좋은 이름을 지어준 만큼 열심히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밝혔다.

한편, 이서영 아나운서는 스타화보 발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뉴스쿨 지온-해민-영우 / 이서영]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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