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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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남고 학생회’, 이세온-강유석-최찬이 캐릭터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21.06.23 19:32



지난 22일 와이낫미디어는 새 드라마 '새빛남고 학생회(Light on me)'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새빛남고 학생회'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 새빛남자고등학교 학생회에 들어가게 된 우태경이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로맨스다. 무뚝뚝하고 직설적인 우태경은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노신우, 교내 최고 인기남인 학생회장 신다온, 분위기 메이커 남궁시운과 얽히게 되며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새빛남고 학생회'의 주인공 우태경(이세온 분), 노신우(강유석 분), 신다온(최찬이 분), 남궁시운(고우진 분), 이소희(양서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조금 유별나다는 설명과 함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우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발적 아싸'라고 불리는 우태경은 감정에 솔직한 모습으로 누군가에게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난 친구 같은 거 필요 없는데?'라는 자막은 우태경의 성격을 한 번에 나타낸다. 노신우는 시종일관 우태경을 까칠하게 대했다. 날카로운 눈빛과 좀처럼 웃지 않는 무표정은 그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준다. 그는 우태경에게 "내가 널 좋아하게 될 일은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그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다온은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 신다온을 남궁시운은 "우리 회장은 다 잘하는데 거절을 못 해"라고 표현했다. 그런 신다온에게 우태경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잘해주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이어 신다온은 "뭐든 좋은 게 좋은 거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머리에 꽃을 단 채 화려한 망토를 메고 있는 남궁시운. 그는 "꽃 사세요. 윙크도 해드려요"라며 넉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고민 중인 듯한 캐릭터들 앞에 등장해 "난 모르는 게 없어"라며 마당발임을 증명했다. 이소희는 자신이 신다온을 3년째 짝사랑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부를 하고 있는 우태경과 신다온 사이에 껴들었다. 그는 우태경을 밀치며 "옆으로 좀 가봐. 좁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학생들에게 "난 까도 되는데 신다온은 까지마"라며 신다온을 향한 일편단심 마음을 표현했다.

개성 뚜렷한 다섯 캐릭터들이 얽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더불어 이 중 우태경의 첫사랑이 누구일지 맞춰보는 것 또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Day7(데이세븐)이 최초 발매한 동명의 BL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새빛남고 학생회'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왓챠에서 전편 독점 공개될 예정이며, 유튜브 '콬TV' 채널에서는 1~5회까지 감상 가능하다. 해외 OTT 플랫폼 WeTV와 VIKI에서도 방영된다. WeTV에서는 오는 29일부터 한국과 동시 공개되며 VIKI에서는 7월 6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와이낫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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