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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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애덤 라로시와 2년 계약…2년간 1,600만 달러

기사입력 2011.01.08 11:39 / 기사수정 2011.01.08 12:0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1루수 애덤 라로시(32)와 2년 계약을 맺고 애덤 던의 빈자리를 메웠다.

8일(이하 한국시각),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라로시는 워싱턴과 2년간 1,600만 달러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워싱턴은 2년 연속 워싱턴에서 38홈런-100타점 이상을 올린 1루수 던의 빈자리를 라로시로 메우게 됐다. 던은 시즌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년간 5,6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2000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지명을 받은 라로시는 2004년 애틀랜타에서 데뷔, 이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보스턴 레드삭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151경기에 출장, 2할6푼1리의 타율, 25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100타점은 라로시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다.

워싱턴은 던의 장타력에는 못 미치지만 최근 6시즌 동안 꾸준히 2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린 라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라로시는 1루 수비에서도 평균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애덤 라로시 ⓒ MLB / 워싱턴 내셔널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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