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또’ 이찬원, 발라드 ‘같은 베개’로 멜론 핫트랙 차트 발라드 부문 1위

'발라또' 이찬원의 인기가 '핫'하다.

멜론차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같은 베개'로 6월 22일 기준 멜론 핫트랙 차트 발라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찬원은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55화: 도란도란 듀엣쇼' 편에서 평소의 '트롯 외길인생' 이미지와는 달리 발라드곡인 테이의 '같은 베개'를 선곡해 부른 바 있다.

본격적인 무대에 돌입하기 전, "트롯이 아닌 장르는 거의 시도를 해 본 적이 없다. 사실 잘 부를 거라는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불러 보겠다"고 말하며 수줍은 표정을 짓기도 했던 이찬원.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이찬원은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에 달달한 감성을 더해 '이찬원표 발라드'를 완성했다.

이 무대를 직접 관람한 선배가수들은 하나같이 이찬원의 도전과 실력을 칭찬했다.

배기성은 이찬원이 “익숙하지 않은 장르라 수줍게 시작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매력적”이라며 무대를 호평했다.

이영현도 "타 장르 처음 하신다고 밑밥 깔아놓고 이렇게 멋있게 부르면 녹지 녹아. 어떻게 해. 반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찬원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해당곡의 음원은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고, 발매되자마자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발라드 부문 핫트랙에 입성했다.

이러한 차트 상황은 이찬원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한다.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찬원. 그는 최근 고향 대구에서부터 재개된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팬을 직접 만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이찬원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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