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여자 축구 돌풍’을 일으킨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개막전 맞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지난주 첫 방송부터 지상파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FC 불나방’과 ‘FC 월드 클라쓰’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 1회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업로드 3일만에 약 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회에서는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팀 'FC 월드 클라쓰'가 ‘FC 불나방’을 상대로 선취골을 터뜨리며 개막전부터 예상 밖의 이변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FC 불나방’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동점 골을 넣었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기 양상에 경기장에 있는 선수뿐만 아니라 관중석에 앉아있던 다른 선수들조차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도 'FC 월드 클라쓰'는 ‘FC 불나방’을 향해 치열한 맹공격을 펼치며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FC 월드 클라쓰'는 경기 내내 온몸을 내던지는 투혼과 쉴 새 없는 슈팅으로 디펜딩 챔피언 'FC 불나방'의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다고.
'FC 불나방'도 지난 시즌 우승컵을 차지한 팀답게 ‘FC 월드 클라쓰’의 막강한 공세에도 당황하지 않고, 맞불 전략을 놓았다. 완벽한 호흡으로 이루어진 'FC 불나방'의 세트플레이에 ‘FC 월드 클라쓰’ 철벽 수문장인 골키퍼 엘로디도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한편, B조 첫 경기 대진으로 지난 시즌 ‘무승 무골’ 꼴찌의 불명예를 안은 ‘FC 구척장신’과 국가 대표 출신 남현희, 박승희를 영입하며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FC 국대 패밀리’의 리벤지 매치도 펼쳐진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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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