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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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수학책 대필론 반박…"내가 다 썼다"

기사입력 2011.01.07 16:13 / 기사수정 2011.01.07 16:1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방송인 곽현화가 자신의 집필한 수학책 '수학의 여신'을 다른 사람이 대필했다는 의견에 대해 반박하는 인증샷과 글을 공개했다.

곽현화는 지난 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연습장에 깨알같이 수학공식에 관한 내용과 문제풀이 과정을 필기한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공개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곽현화는 "솔직히 초반에 나도 책을 쓸 때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는 줄 알았다"며 "하지만 정말 장담하건대 여기 내 책에 있는 모든 글은 참고했던 수학정의, 문제 제외하고 목차작성, 책의 구성, 개념설명, 문제풀이는 토시 하나 빠트리지 않고 내가 다 썼다"고 대필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쓰는 몇 개월 동안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책 쓰다 보니 성격도 조금 괴팍해 지기도 했다"며 "책 쓸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니 매니저, 회사를 원망하기도 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나의 진심이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면 좋겠다"며 "그럼 커피를 사발로 마시며 밤새 썼던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개그우먼과 가수로 활동중인 곽현화는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했고 전공을 살려 이번에 수학 참고서 '수학의 여신'을 집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곽현화에 대필론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곽현화가 인증샷과 글을 올려 반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곽현화가 집필한 '수학의 여신'은 1월 중순 출간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곽현화 미니홈피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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