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베르나르도 실바와 주앙 펠릭스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맨시티가 스왑딜 카드를 고려하고 있다.
더 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케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협상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주앙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앙 펠릭스는 2019/20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81경기에 나와 22골을 넣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나와 7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1경기 중 1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패스 감각과 득점력을 갖춘 펠릭스가 팀의 새로운 공격수로 적합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해리 케인을 포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적료를 지출하기 꺼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맨시티가 생각해낸 협상 카드는 베르나르도 실바다. 맨시티가 베르나르도 실바와 주앙 펠릭스를 트레이드 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맨시티가 4년간 11번의 우승을 하는 여정에 중심이 된 선수로 평가된다. 209경기에 나와 37골을 넣었다. 패스 감각 또한 뛰어나 매 시즌 리그에서 4개 이상의 어시스트도 기록 중이다.(2017/18: 4개, 2018/19: 7개, 2019/20: 7개, 2020/21: 6개)
더 선은 맨시티가 이런 선수를 트레이드에 포함하게 된 계기로 최근 보도된 실바의 심리 상태를 꼽았다. 4년간 11번의 우승을 경험한 실바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맨시티는 이런 실바를 활용해 새로운 공격수를 얻겠다는 입장이라고 더 선은 보도했다.
펠릭스와 실바는 유로2020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sports@xports.com 사진= 펠릭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