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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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 "제가 권력입니다!" 예측불허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21.06.18 15:19 / 기사수정 2021.06.18 15:19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악마판사'의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7월 3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먼저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은 방화와 테러 등 어지럽혀진 세상 속 자신이 곧 권력임을 선언하는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지성 분)과 그의 무대인 라이브 법정 쇼에 발을 들이는 정선아(김민정)의 모습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다. 

이어 강요한과 배석판사 김가온(진영)의 언쟁이 시작, (재판이) 결론만 맞으면 되는 것인지 따지는 김가온에게 과정도 정의로워야 하는지 되묻는 장면은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정의로 충돌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강요한의 말에 “물론이죠. 그게 법치주의고 재판이니까요”라며 강한 어조로 부정하는 김가온에게서 단단한 신념마저 느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의 “진짜 아무것도 지킬 게 없는지 알아봐야겠네”라는 나레이션은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를 연상케 한다. 이와 동시에 눈물을 떨구는 강요한의 모습이 겹쳐져 그녀의 덫이 강요한을 향한 것인지 또 강요한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에는 도로 위 달려오는 어린이버스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김가온과 어딘가를 향해 소총을 겨누는 강요한 그리고 총알이 튕겨 나간 동시에 어린이버스가 터지는 참사까지, 예측할 수 없는 일련의 상황들로 손에 땀을 쥐게 해 기대감을 높였다.

'악마판사'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악마판사'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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