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둘째 임신 중인 가수 이지혜가 꽃꽂이 취미를 즐겼다.
17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고독한 관종언니의 뭔가 잘못된 꽃꽂이 태교.. 그냥 오빠가 할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와 함께 이지혜는 "제가 얼마전에 꽃꽂이용 화병을 선물받아서 럭셔리한 취미도 만들어보고 태교도 할 겸 꽃꽂이에 도전을 해봤어요. 근데 저한테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좀 어렵더라고요? 누가 좀 대신 해줬으면 좋겠고.. 의외로 또 큰태리가 재능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라는 말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이지혜는 씻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유튜브 최초로 세수도 하지 않고, 이도 닦지 않고, 눈 뜬 그대로 한다"고 알렸다. 뒤이어 딸 태리, 남편 문재완도 등장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반전 취미를 공개할까 한다 아이를 낳다 보니 부티나는 취미를 갖기로 했다. 임신을 하다 보니 고급진 취미를 하고 싶었다"며 "중요한 건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 꽃 꽂는 거에 꽂혔다. 배달을 하는데 정말 괜찮다. 배운 적이 없어서 처음엔 엉망이었는데 괜찮아진다"고 새로운 취미를 공개했다.
이어 이지혜는 화병을 꺼내든 후 꽃꽂이에 돌입했다. 그는 "화병 선물을 받았다. 연예인들이 많이 쓰는데 전 초면이다. 유튜브 대표가 선물로 줬다"며 "'나 혼자 산다' 남궁민 씨도 있더라. 난 궁금한 게 연예인분들은 이걸 어떻게 아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지혜의 꽃꽂이 실력은 좋지 않았고, 출근을 앞둔 문재완이 출격해 거침없이 꽃꽂이를 했다. 이에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어떤 의미로 했냐"고 묻기도. 문재완은 "오늘은 빨리 회사 가야 해서 빨리 마무리한다는 의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꽂이를 마무리한 후 이지혜는 "꽃꽂이를 하면서 태교를 하려고 했는데 입덧이"라며 입덧으로 인해 힘든 상태임을 알린 후 "빨리 들어가겠다"고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인 남편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둘째 임신 중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이지혜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