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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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강철부대 향한 승부욕…"양철부대에 반드시 이길 것"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06.17 23:24 / 기사수정 2021.06.17 23:2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강철부대팀의 이름을 양철부대로 바꿔부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전북 왕포에서 '도시어부3'와 '강철부대'의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강철부대 팀의 오종혁이 등장하자 반갑게 맞이한 이덕화는 "오늘 날이 왔는데, 넌 적이야"라며 남다른 인사를 건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이 보자마자 '부대차렷'을 외치며 인사를 하는 황충원과 박군의 모습에 김준현은 "부담스럽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준현은 세 사람이 자신에게 경례를 하려 하자 말렸고, 그 모습을 보던 이태곤은 "준현이 저렇게 당황하는 거 처음 봐"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오늘의 황금 배지 기준은 '팀전-조기 총무게 대결', '개인전-조기 50cm 이상 중 빅원, 감성돔 52cm 이상 중 빅원', '단체전-두 팀 총합 80마리 잡을 시 전원 황금 배지'였다.

80마리라는 숫자를 들은 오종혁이 "80..80마리요?"라며 깜짝 놀라자 김준현은 "여기가 원래 400마리씩 잡는 곳이다. 많이 내려준거다"라며 장난을 쳤다. 이어 이경규는 "200마리다"라고 덧붙였고, 이덕화는 "물고기를 잡으면 그냥 갖고 갈 수 없다. 차를 불러야한다"라며 장난을 쳤다. 

또, 김준현은 저번 주에 이어 2시간 안에 못 잡으면 황금배지를 뺏길 위기에 놓였다. 또, '도시어부'팀이 패배한다면 수치 죄로 전원 황금배지 박탈, '강철호'가 패배할 경우 세 명이 도시어부 무임금 사무장 출연을 해야한다는 조건이 공개했다.

이에 이태곤은 "쉽게 말하자면 노예다. 1일 노예다"라며 간단하게 설명했고, 오종혁은 "근데 왜 저희 셋만"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배지가 없어 그렇다고 대답해 그를 이해시켰다. 이어 제작진은 바다낚시를 전 세계 생중계하며,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각자 팀의 구호를 외치며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철부대'팀은 대형을 갖추고 그들만의 '파이팅'을 보여준다고 하자 이경규가 "시간 다 까먹네. 어느 시대의 방송을 하는거냐"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어 진지한 그들의 모습과 함께 "안 되면 다 낚아라"를 외치던 박군은 민망함에 여러 차례 NG를 냈다. 이에 이경규가 분노를 참지 못해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또, '도시어부'팀의 '파이팅' 차례에서 이수근은 "안 되면 안 되는거다", 이경규는 "끝났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게 끝이다"라는 구호를 외쳐 강철부대 팀과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재빨리 포인트를 차지한 도시어부팀, 이경규는 "오늘 무조건 이겨야한다. 양철부대한테 이겨야한다"라며 이름을 바꿔 부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어 강철부대팀을 양철부대로 부르며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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