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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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뮤지션 오디션 ‘인디스땅스 2021’, 909팀 참가 확정…역대 최다

기사입력 2021.06.17 08:46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 이하 경콘진)은 ‘인디스땅스 2021’ 모집에 역대 최다인 909팀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인디스땅스’는 오디션 공연을 통해 실력파 뮤지션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경기도형 음악지원 사업이다. 2021년 역대 최다인 909팀 신청을 포함하여, 지난 6년 간 총 3,128팀이 지원한 국내 지자체 주도의 대표 음악 사업으로 성장 중이다.

‘인디스땅스 2021’에 지원한 인디 뮤지션 909팀은 영상 심사를 통해 45팀이 우선 선발된다. 선발 된 45팀은 최종 우승을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 4달간 경기도 내 공연장에서 예선, 본선, 결선 무대를 갖게 된다. 올해는 특히 심사에 다수의 레이블 대표가 참여함으로써, 선발 된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TOP 5 뮤지션에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우승팀은 뮤직비디오 제작도 지원한다. 그 밖에도 TOP 20팀에게 음원 제작 및 유통을 지원하며, 예선전에 진출한 45팀에게는 이전까지는 없던 영상 마케팅 제작 지원이라는 혜택이 주어진다. 예선전에 진출하게 될 45팀은 차후 경기뮤직 인스타그램, 경기뮤직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7월부터 시작되는 예선, 본선, 결선 공연 무대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 ‘경기뮤직’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제공되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디스땅스’는 그간 ‘MBC 복면가왕’에서 3연승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은 기프트(이주혁), 탄탄한 해외 팬덤을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 록밴드 ‘롤링쿼츠’, 일렉트로닉 팝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우자앤쉐인’ 등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하여 산업계와 대중들에게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개최된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에도 역대 ‘인디스땅스’ 출신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K-인디’의 저력을 보여준바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경기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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