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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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母 오미희에 쫓겨났다…"놀이도 여기까지"

기사입력 2021.06.16 20:17 / 기사수정 2021.06.16 20:1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의 복수가 오미희로 인해 무산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치매로 인해 오하라(최여진 분)와 주세린(이다해)에게 속은 황지나(오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가흔(이소연)은 금은화(경숙)가 오하준(이상보)과 자신의 경영권을 위협하자 신브랜드를 이사회에서 소개해 회사 내의 입지를 다지려고 했다.

또, 치매로 인해 황지나가 자신을 몰라본 일에 대해서 해명을 하려던 가흔의 앞에 황지나가 나타나 "해명은 제가 직접 하겠다"며 "이 시간부터 가짜에게 부여했던 모든 권한을 박탈하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지나는 "총괄팀장은 물론 영화 의상실장, 총책임자 자리까지 박탈하겠다"라고 선언하며 가흔을 쫓아냈다. 그런 황지나의 행동에 이사회 사람들은 "황대표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황팀장이 가짜딸이냐"라고 진실에 대해 물었다.

이에 황지나는 "그렇다. 저 사기꾼에게 속은 거다. 물론 저까지도"라며 진실을 기억하지 못해 황가흔과 자신의 복수를 망쳐버리고 말았다. 수습할 수 없는 상황에 오병국(이황의)은 황지나를 회장실로 데리고 나갔고, 그 길을 오하준이 따라갔다.

경비원들에게 끌려나간 황가흔을 찾아온 오하라와 주세린은 커피를 부어리면서 "지난 번 커피 테러에 대한 보답이다", "가짜 딸 행세하더니 꼴 좋다. 하마터면 나도 네 시나리오에 또 당할 뻔 했다"며 반성하지 않고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가흔에게 "네 복수 놀이도 여기까지다"라고 말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회사 사람들도 가흔의 가짜 딸 행세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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