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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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제자 토마스 '유퀴즈' 출연...남수단 장학생들 재조명

기사입력 2021.06.16 21: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6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태석 신부의 제자 토마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이태석 재단의 후원을 받아온 장학생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태석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생들은 톤즈에서 주바로 유학을 왔다. 대부분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의 의미는 더욱 크다. 이에 이태석 신부 제자들도 크게 고마워하고 있다. 

이들은 남수단에서 이태석 재단 장학금과 생활비를 받으며 학업을 이어갔다. 이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매번 전해오며 이태석 신부가 뿌린 씨앗을 실감하게 한다.

최근 장학생 대표인 조셉은 편지로 뜻을 전해왔다. 

톤즈까지 보내오는 장학금에 대한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장학금으로 책, 실험실복, 청진기, 병원 도구와 같은 물건을 구해 학업에 활용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이태석 신부에 대한 내용도 주목할 만하다. 조셉은 "고인이 된 이태석 신부님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결코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며 살자는 신부님의 미션과 비전을 실천하는 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석 재단과 미주아프리카 희망후원회는 이태석 장학금으로 44명의 남수단의 학생들을 돕고 있다. 현재는 에티오피아에서 아롭(Arop)과 벤자민(Benjamin)이 레지전트 과정을 밟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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