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삼성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와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2011년 신사업과 주력사업 등에 사상 최대 규모인 43조 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36조 5천억 보다 18% 증가한 수치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설투자에 29조 9천억원, 연구개발에 12조 1천억원, 해외법인 증자와 지분투자에 1조 1천억원 등을 투자한다.
또한, 삼성그룹은 2010년보다 11% 늘어난 2만 5천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졸신입사원 9천명, 경력직 5천명, 기능직 1만 1천명 등을 채용하며, 4천명 규모의 대학생 인턴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 서동면 상무는 "주력사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와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와 채용을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타 기업도 연쇄적으로 투자와 채용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