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벌거벗은 세계사' 나폴레옹의 이미지 메이킹에 MC들이 놀라워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발로 뛰는 역사학자 김대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역사 자료가 있는 곳이라면 작은 시골의 문서고까지 찾아다니는 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부 교수다. '프랑스 혁명 특집 2탄'에서는 프랑스 곳곳의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샅샅이 찾아내어 숨겨진 프랑스 역사의 진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이날 프랑스 남쪽의 작은 섬 코르시카로 떠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과연, 나폴레옹의 인생이 어떠했는지 그 이면의 모습까지 다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나폴레옹은 시골 출신 군인에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인물로, 프랑스의 국민 영웅인 동시에 히틀러의 롤 모델로 꼽히며 극과 극의 평을 받고 있다.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영웅의 서사와 피의 역사, 그 사이에서 나폴레옹에 관한 예상 불가의 진실들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나폴레옹이 코르시카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부터 '국민 영웅'이 되며 승승장구하던 과정이 공개된다. 이어 자기 미화와 언론 통제를 통해 이미지 메이킹을 하며 권력을 좌지우지하기까지 그의 삶을 벌거벗겨볼 예정이다. 강의를 듣던 MC 군단 은지원, 규현, 이혜성은 입을 모아 "심하다, 심해"라고 말할 정도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프랑스 특집 2탄'에 걸맞은 게스트들이 출연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에서 온 파비앙과 벨기에 출신 줄리안이 찾아와 '벌거벗은 세계사' 강의를 책임지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