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28
연예

김아중, '엄친딸' 등극…'석사 학위 땄어요'

기사입력 2011.01.05 07:38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김아중이 석사 학위를 취득해 '엄친딸' 연기자 대열에 합류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영상학과 방송전공에 재학중인 김아중은 최근 논문 '감성욕구(NFA)와 인지욕구(NFC)가 감정의 강도(Intensity) 및 영화에 대한 만족도(Satisfaction)에 미치는 영향-스릴러 영화를 중심으로-' 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아중의 이번 논문은 배우를 포함 다수의 연예계 종사자들이 발표했던 시대적 배경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관련 트렌드에 관한 연구 혹은 자신과 관련된 작품에 대한 연구 등의 획일적인 범주를 벗어났다. 가장 많은 대중의 선호를 이끌어내고 있는 스릴러 영화 수용자를 중심으로 즉, 관객의 심리 변화에 따라 영화를 향한 감정강도와 그에 따른 만족도 연구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객관적인 사료와 연구 과정을 토대로 수용자의 심리에 입각한 감정 강도의 변화에 대한 추론과 연구 결과를 논문에 담아내며, 논문의 학문적인 가치와 전문성을 배가시켰다.

관계자는 "김아중은 연예인이 아닌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학생으로써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성공적인 논문 발표로 인해 앞으로 본인은 물론 대중에게 한층 발전된 배우로써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김아중은 오는 1월 5일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메디컬 수사물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Sign)> 에서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에게 남겨진 흔적인 <싸인(Sign)>을 통해 사건을 파헤치는 의욕충만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김아중 ⓒ인스타일(Instyle Korea) 제공]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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