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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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취준생 '노래 위로'...마리아, 1년 반만 부모님 재회 (내딸하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2 07:30 / 기사수정 2021.06.12 00:2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이 취준생을 찾아 노래 위로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양지은이 트롯 효도 무대를 위해 대구를 찾았다.

대구로 내려간 양지은은 사연 신청자를 만났다. 사연 신청자는 27세로, 친구를 위해 사연을 보낸 첫 신청자였다. 신청자는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 학원 갔다가 잠시 밥 먹고 다시 공부하고 알바를 간다"고 사연을 전했다.

공부와 아르바이트로 반복되는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사연을 신청한 것. 신청자는 "친구가 '미스트롯2'를 보고 언니에게 푹 빠졌다"고 친구의 팬심을 대신 전했다. 양지은은 깜짝 카메라를 위해 음식점 종업원으로 변신했다.

양지은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마이크를 들고 접근해 정체를 밝히며 '해뜰날'을 열창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꿈 같다"며 얼떨떨해하더니 눈물을 흘렸다. 양지은은 어렵게 취업 준비를 하는 주인공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날 '내 딸 하자'에는 딸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마리아 부모님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에 도착한 마리아 부모님은 마리아와 영상 통화를 통해 안부를 전하며, 부대찌개와 짬뽕을 시켜 달라고 부탁하기도.

마리아는 "부모님이 매운 걸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마리아는 부모님이 먹고 싶어 하던 음식들을 문앞에 배달한 뒤 창문을 통해 부모님과 인사했다. 마리아의 어머니는 지척에 두고도 딸을 만날 수 없다는 슬픔에 눈시울을 붉혔다.

마리아 부모님의 자가 격리 일상이 공개됐다. 부모님은 마리아가 배달해 준 편육을 프라이팬에 구워 스튜디오 패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만신창이가 된 음식을 본 TOP7 멤버들과 MC들은 "익힌 편육이라니!"라고 당황했다.

또한 부모님은 짜파구리와 부대찌개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요리해 먹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마리아는 김태연, 김다현과 함께 부모님을 환영하는 의미로 '오세요' 무대를 장식했다.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끝낸 마리아 부모님은 드디어 마리아와 재회했다. 붐은 "1년 반이면 요즘은 군대와 비슷한 격"이라고 말했다. 마리아는 건물에서 나오는 부모님에게 달려가 안기며 눈물로 상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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