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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주장' 알바, 부스케츠 확진에 "완전히 X먹었지"

기사입력 2021.06.10 11:16 / 기사수정 2021.06.10 11:1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새로운 주장 알바가 대표팀 주장이 된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 조르디 알바가 10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0 출전을 앞두고 스페인 아스와 단독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알바는 최근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확진으로 인해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소감, 백신 접종, 최근 스페인 대표팀의 사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알바는 지난 7일 부스케츠가 확진 판정을 받고 대표팀에 낙마한 것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그는 "부스케츠의 낙마는 아주 불쾌한 상황이다. 완전히 X먹었다. 하지만 우린 그걸 극복할 수 있다. 부스케츠와 요렌테 모두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 나에게 있어 가장 큰 기쁨은 부스케츠가 회복해서 대표팀에 복귀하고 내가 그에게 주장 완장을 돌려주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대표팀의 주장이 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뒤숭숭한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 "우리는 괜찮다. 있는 그대로다. 우리는 가능한 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대회를 준비해야만 한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매 경기 우승을 위해 경기할 것이다. 두고 보자.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주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우리 선수들이 할 말은 별로 없다. 만약 예방접종을 받아야만 한다면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을 완벽히 환영한다"라고 말하며 백신 접종에 거부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대표팀은 15일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유로 2020 스웨덴 대표팀과의 E조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조르디 알바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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