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1 21:22
자유주제

이지혜 "가슴 성형 논란에 비키니 입고 기자회견"

기사입력 2021.06.08 13:10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동상이몽2'에 출연한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을 위해 최고급 한우와 천체 망원경을 선물하는 한편, 총 7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너는 내운명 시즌2'(이하 '동상이몽2')에는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출연해 남다른 일상을 뽐냈다. 세무사인 문재완은 종합소득세의 달을 맞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지혜는 남다른 서프라이즈를 계획, 1000억 대 자산가로 변신해 사무실을 찾아갔다.

이지혜는 감쪽같은 목소리 변조로 "시세 200억 건물이 있다"는 거짓말을 하는 한편 "(문재완이) 입고 있는 해골 티셔츠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등 갑질 고객으로 분했으나 그는 쩔쩔 매면서도 끝까지 침착하게 이지혜를 상대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혜는 "남편이 정말 고생하는구나. 너무 착하다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지혜는 고생하는 남편을 위한 'FLEX'를 준비했다. 1인 25만 원 상당의 청담동 최고급 한우 레스토랑에 그를 데려간 것. 문재완은 "너무 비싼거 아니냐"면서도 코스 요리가 나오는 족족 순식간에 비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가 "당신이 정말 고생해서 준비한 것"이라고 말하자 문재완은 "당신은 매일 고생하지 않나"고 말해 이지혜를 감동시켰다.

이지혜는 그런 문재완에게 “누가 건드리거나 어려운 상황있으면 말해라,힘든거 얘기 안하지 않나. 얘기해도 된다”고 했으나 문재완은 “괜찮다, 은근히 강하다.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다. 나 가장이잖아”고 말해 또 한 번 이지혜를 뭉클하게 했다. 이지혜 또한 "오빠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버릴 수 있어. 내가 오빠 지켜주겠다”고 말해 문재완을 감동시켰다. 이어 이지혜는 천문학자가 꿈이었다는 문재완을 위해 천체 망원경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이지혜는 최근 사고 싶은 차를 위해 모아 둔 돈과 유튜브 수익금을 합쳐 5000만 원을 기부했음을 밝혔다. 이전에 기부한 2500만 원까지 합해 총 75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이지혜는 "보도자료는 많이 나갔냐"는 MC들의 질문에 "기사가 나갔다. 솔직히 더 많이 나갔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는 과거 수영복 기자회견을 언급하기도 했다. 디지털 싱글 홍보 겸 회사에서 제안했다고 말한 이지헤는 "당시 가슴 성형 의혹을 잠재우려던 마케팅이었다. 그 때 기술이 겨드랑이를 이용하니까 겨드랑이를 보여줬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 날은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됐다. 일 때문에 제주에서 생활하는 정조국을 위해 깜짝 방문한 김성은은 1인 숙소에 사는 정조국의 싱글 침대를 보며 마음 아파했다. 이내 아들에게 "아빠가 최근에 본 목록을 좀 찾아봐라"며 기습 점검을 한 김성은은 스릴러에서 '파리의 연인', '쌈 마이웨이'등의 로맨틱 코미디로 바뀐 정조국의 취향에 놀라기도 했다. 이에 정조국은 "후배들이 본 거다"고 모른척을 해 웃음을 안겼다.

정조국은 김성은의 갑작스러운 제주 합가 제안에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지하게 아들 태하에게도 제주팀 구단 이적을 물어봤다는 김성은은 자신이 서울로 자주 가겠다며 "내가 서울로 갈 땐 당신이 아이들을 봐라"고 했다. 이에 정조국은 알았다고 하면서도 표정을 숨기지 못해 MC들의 야유 아닌 야유를 받기도 했다.

전진♥류이서 부부는 함께 옷 정리를 하다 과거 신화의 세미누드집을 보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전진은 결혼 전부터 숨겨 두었던 누드집을 류이서에게 들키자 당황하면서도 하나씩 설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7살 때 트라우마가 있어 수영을 못 하게 되었다던 전진을 위해 류이서는 승무원 시절 다져진 수영 실력을 전수해 주겠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류이서만을 믿고 35년 만에 수영을 도전한 전진은 그의 지도 하에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였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서은 인턴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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