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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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X' 오연서♥정우, 쌈→썸 시작…"라면 먹고 갈래?"

기사입력 2021.06.08 11:51 / 기사수정 2021.06.08 11:5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와 오연서가 쌈에서 썸으로 변화했다.

7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7화에서는 어느덧 서로의 가슴 속에 존재감이 커진 노휘오(정우 분)와 이민경(오면서)의 짙어진 멜로 서사가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이날 노휘오는 이민경이 이사간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원인 모를 서운함에 툴툴거리면서도 이민경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츤데레' 매력을 선보였다.

현관 비밀번호 설정 오류로 어쩔 줄 몰라하는 이민경을 지나치지 못하고 열쇠 수리업체에 대신 전화를 해줬다. 또, 올 때까지 자신의 집에서 기다리라며 자신의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여자 혼자 사는 집처럼 보이는 것을 걱정하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물건들을 한아름 안겨주며 다정한 매력을 선보였다.

더욱이 함께 저녁을 함께하며 술잔을 기울이던 두 사람, 이민경이 술기운을 빌려 사랑에 배신당했던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본인을 자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휘오는 오히려 길길이 날뛰며 거칠지만, 마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이민경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 때문에 이사가는 거면 가지마"라고 붙잡았다. 노휘오는 그녀 덕분에 하루하루 무슨 일이 생길지 기대가 된다며 빙긋이 미소짓는 모습으로 사랑 고백의 또 다른 표현을 전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그런 마음이 전해졌는지, 이민경은 집 앞에서 헤어지기 직전 노휘오에 "라면 먹고 갈래?"라는 도발적인 고백을 시전 해 파격적인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에 이민경의 말에 얼굴이 달아오르며 얼음 동상이 된 노휘오가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가 하면 8일 '이 구역이 미친 X' 측은 노휘오와 이민경의 확연하게 달라진 기류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민경의 목에 다정하게 무언가를 걸어주는 노휘오와 또 분홍빛 선글라스를 낀 이민경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연인의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이민경을 바라보는 노휘오의 눈빛에는 애정이 듬뿍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또, 내면에서 솟구치는 분노로 인해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웠던 노휘오의 달라진 태도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야심한 밤, 서로를 꼭 끌어안은 노휘오와 이민경은 애틋함이 흘러넘친다. 그녀를 진정시키려는 듯 너른 품으로 감싸 안은 노휘오와 그를 꼭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는 이민경에게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이 예상케 한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8일 오후 7시에 8화가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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