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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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노 후에르타, MCU '블랙 팬서 2' 네이머 맡는다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1.06.08 09:4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 2)에 네이머가 출연하는 것일까.

7일(현지시간) 미국의 스크린랜트는 제작이 확정된 '블랙 팬서 2'의 빌런으로 네이머가 등장하며, 테노 후에르타가 네이머를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블랙 팬서 2'에는 네이머가 출연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는데,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분)가 바다에 지진이 났다고 언급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 마블 스튜디오 회장 케빈 파이기 또한 네이머가 MCU에 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고, 네이머가 아틀란티스의 국왕이기 때문에 이 추측은 상당한 설득력을 얻었다.

이미 '아이언맨 2'에서 등장한 지도로 인해 아틀란티스가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진만큼, 네이머의 출연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1981년생으로 만 40세인 테노 후에르타는 멕시코 출신 배우로, '007 스펙터'와 '나르코스' 시리즈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한편,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는 블랙 팬서를 연기했던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하면서 각본이 대대적으로 수정되었고, 이에 따라 킬몽거 역을 맡았던 마이클 B. 조던의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전편에 이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마틴 프리먼과 레티샤 라이트, 루피타 뇽오, 다나이 구리라 등이 출연한다. 북미 개봉일은 2022년 7월 8일.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테노치 후에르타, 마블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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