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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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과 러브스토리 "끼 안 부렸다고 할 수 없다"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1.06.06 22:20 / 기사수정 2021.06.07 00: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도경완이 장윤정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경완은 임원희의 집을 찾았고, 이상민과 탁재훈, 김준호가 한자리에 모였다. 더 나아가 도경완은 임원희에게 장난감을 구매했고, "이런 거 사 가면 좋아한다. 어차피 제 돈으로 사는 게 아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도경완은 장윤정과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밝혔고, "그때 연말이었는데 '디너쇼를 부모님 보내드리고 싶은데 표가 없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윤정 씨가 '여기로 연락을 하세요'라고 하면서 큐 카드에 전화번호를 적어서 줬다. 그게 본인 번호더라"라며 회상했다.

탁재훈은 "문의를 하라고 했는데 자기 전화번호였냐"라며 놀랐고, 이상민은 "멋있다. 여기에다 전화하라고 했는데 자기 번호인 게"라며 감탄했다. 임원희는 "장윤정 씨도 마음이 있었던 거 아니냐"라며 기대했고, 도경완은 "'아니면 '네 번호를 줘라. 회사에 연락하라고 하겠다'라고 할 수도 있지 않냐"라며 맞장구쳤다.

이상민은 "그때가 몇 번 만났을 때냐"라며 궁금해했고, 도경완은 "처음이었다. 그러고 있다가 내가 왜 그랬나. 술 사달라고 그랬다. 어차피 나보다 더 버는 거 누구나 다 알지 않냐. 나이도 많고"라며 밝혔다.



이상민은 "'내가 술 살게' 했으면 못나 보였을 수도 있다"라며 말했고, 도경완은 "우리 윤정 씨가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거기서 만약에 자존심 세우려고 술 산다고 했으면 매력을 못 느꼈을 거라고 했다. 현실을 직시하고 술을 사달라고 하는 모습이 차라리 낫다고"라며 공감했다.

김준호는 "술 사다고 그러는 건 본인이 끼 부리는 거다"라며 물었고, 도경완은 "아니라고 할 수 없다"라며 인정했다.

도경완은 "저녁에 술 한잔했다. (본격적으로 사귀자고 한 건) 윤정 씨가 되게 쿨하다. 간 보고 이런 게 없다. 세 번 봤나? 윤정 씨가 '너나 좋아하지'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맞습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라고 하더라. '가던 길 가야죠'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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