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소설가 이외수(65)의 며느리 설은영씨(34)가 시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설가로 등단했다.
설은영씨는 지난 1일 발표된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돼 작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집시, 달을 굽다'로 당선된 설씨는 "삐딱한 내 심장을 언제라도 뛰게 만드는, 내가 목격한 예술가 중 가장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시아버지"라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한편, 목포대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한 설씨는 다큐멘터리 방송작가 출신으로 이씨의 아들인 영화감독 이한얼씨(35)와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사진 = 이외수 ⓒ YES24 제공]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