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4:29
경제

유통업에서 외식업으로 창업 변신, 성공의 비결은?

기사입력 2011.01.03 14:49 / 기사수정 2011.01.03 14:49

엑스포츠뉴스 기자

짬장정육상회 대전 관평점
짬장정육상회 대전 관평점


[엑스포츠뉴스 정보]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고기집 짬장정육상회(1600-1942) 대전 관평점 유도현 점주는 외식창업에 발을 들이기 전 유통업에 10년 가까이 종사한 경력이 있다.

유통업을 접고 외식업에 도전, 새로운 업종에서 성공을 이룬 그에게 대전지역 1호점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는 짬장 대전 관평점은 더욱 특별하다.

30대에 10년 후를 생각하며 창업도전

짬장정육상회 관평점 유도훈 점주는 오랜 시간 유제품 유통업에 종사해왔다.

10년간 몸 담았기 때문에 기존 거래처 확보도 잘 돼 있었다. 하지만 20대부터 시작한 유통업은 당분간 몇 년은 유지되겠지만, 10년 후를 내다보기에는 어려운 사업이었다.

과감한 업종전환을 통해 새로운 활로가 필요했다. 그때 그의 눈에 띈 것이 외식업이었다. 그 중에서도 대중적인 고기집으로 창업을 결정, 많은 고기집 창업아이템을 비교했다. 반짝 유행하는 창업아이템이 아닌 10년 후에도 건재 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 그가 찾는 첫 번째 창업조건이었다.

지역1호점이라는 성공에 대한 믿음

관평점은 짬장정육상회 대전 1호점이다. 아직까지 대전지역에서는 짬장이란 브랜드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서울에 직접 올라와 매장을 둘러보고 시식까지 하면서 대전지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내세울 수 있는 브랜드라는 확신이 들었다.

또한 지역 1호점이기 때문에 본사의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들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오픈을 준비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대전주민들은 짬장정육상회의 분위기, 맛, 가격에 만족했다. 지금은 관평동 일대의 일등 고깃집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집주변 상권 공략

유도현 점주의 관평점 매장은 집과의 거리가 불과 100m이내다. 누구보다 잘 아는 집 앞의 상권에 매장을 오픈한 것. 매일 출퇴근시간에 지나던 곳, 자주 외식하던 곳에 매장을 입점해 어떤 전문가보다도 속속들이 잘 아는 상권에 입점했다. 집이 가까워 출퇴근의 피곤함이 없고 가족의 도움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장점까지 확보했다.

신축건물 미리 선점

유도현 점주는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장장 3개월이란 시간을 참고 기다렸다.

관평점은 신축건물에 입점했다. 건물이 막 올라가기 시작했을 때 미리 점포를 얻어 무권리로 점포를 인수할 수 있었던 것. 건물의 준공을 기다리지 않고 건물주를 미리 만나 선점해 좋은 점포를 얻을 수 있었던 다.

만약 건물이 다 올라가기를 기다렸다면 다른 사람에게 점포를 빼앗기거나 높은 임대료를 요구당할 수 있었지만 미리 점포를 계약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매장을 오픈을 할 수 있었다.

[자료 제공= 짬장정육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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