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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그놈을 부탁해' 송지우, 욕설 연기→액션까지…'뉴 욕커' 탄생 예고

기사입력 2021.06.04 18:01 / 기사수정 2021.06.04 18:0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쉿! 그놈을 부탁해' 송지우가 찰진 욕설 연기을 선보였다.

KT 썸머드라마 콜라주 '쉿! 그놈을 부탁해'는 홍대 한복판에 수상한 네일샵이 오픈했다! 복수를 ‘시술’이라 부르는 네일샵 여자들의 화끈한 복수컨설팅를 그린 드라마다.

28일 공개된 '쉿! 그놈을 부탁해' 1회 첫 등장한 배우 송지우는 찰진 욕설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송지우는 극 중 세 주인공 복수해(김슬기 분), 전설(송지은), 나공주(이우주)가 운영하는 복수 대행 네일샵 네메시스의 첫 의뢰인인 경수의 여자친구 수진 역으로 등장했다. 수진은 경수와의 첫 데이트에서 차가운 빙수와 뜨거운 커피를 연달아 마시며 "X발 머리 깨질 것 같아, X나 뜨겁네"라는 대사를 읊조리며, 호탕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수진은 경수가 자신에게 사준 명품백을 대신 찾으러 온 나공주와 화끈한 만남을 맺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그녀는 인기 드라마 명대사 '부셔버릴 거야' 대사와 함께 자신을 압박해 오는 공주에게 물을 끼얹으며, 대화의 주도권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수진은 "X발, 이거 어디서 봤나 했더니 배우 출신이였어?"라며 "뭐 이딴 걸 돌려받겠다고 연기씩이나 해. 추잡스럽게”라고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이후 수진은 공주와 명품 백을 두고 살벌한 몸싸움을 펼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송지우는 드라마 '쉿! 그놈을 부탁해'에서 자신이 그간 맡아온 연기 캐릭터와는 다른 다소 억척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수진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그녀는 드라마 속에서 유일무이한 욕설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새로운 '뉴 욕커'의 탄생을 알려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또한 송지우는 어깨 퍼프가 돋보이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부터 스포티한 스키복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송지우는 앞서 2019년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데뷔했다. 이어 JTBC '으라차차 와이 키키 시즌2', TV 조선 '간택'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녀는 채널A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KBS '모단걸' 등 굵직한 작품 출연과 함께 항공사, 커피 등 다양한 광고에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쉿! 그놈을 부탁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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