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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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하3' 이지아 "1인 2역, 걱정 多…배신감 드릴 것" [종합]

기사입력 2021.06.04 19:50 / 기사수정 2021.06.04 16: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지아가 '펜트하우스3'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봉태규-윤종훈-윤주희-김영대-김현수가 참석했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극 중 이지아는 재벌가에서 곱게 자란 펜트하우스의 퀸 심수련 역을 그려냈다.

‘펜트하우스’는 시즌 1, 2에서 최고층을 향해 질주하는 가진 자들의 이중성과 민낯을 가감 없이 꼬집으며 더없기 강렬한 스토리로 화제를 대한민국을 휘몰아쳤다.

이에 시즌3의 엔딩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지아는 "더 충격적인 엔딩이 기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현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시즌3 하이라이트에 나왔던 '아직도 심수련으로 보이니?'라고 하는 그 한마디가 중요한 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스터리한 심수련의 행보를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심수련, 나애교로 1인 2역을 소화해야 했던 이지아에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을까. 이지아는 "1인 2역을 해야된다고 알게 됐을 때 걱정이 많았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감정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치밀하고 세심하게 연구하고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지아는 더이상 잃을 것 없는 심수련의 행보와 마지막 시즌3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지아는 "시즌3 첫방을 앞두고 만감이 교차한다. 저에게도 심수련이라는 캐릭터는 모험이었다. 연기했던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감정의 변화도 많고 입체적인 캐릭터였다"라며 "시즌을 더해가면서 수련이가 많은 일들을 겪었지 않냐. 수련이의 감정선들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저의 목표는 얼마나 더 수련이가 치밀하고 큰 그림을 그려나갈지 기대가 된다. 작가님이 그려주시면 시원하게 아작을 내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이지아는 "많은 분들이 드라마 스토리를 예측하시더라. 더 많이 부탁드린다"라며 "더 큰 배신감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펜트하우스3'는 오늘(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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