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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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99점에 송가인 "기계가 취한듯"→설하윤 100점 달성 (트롯 매직유랑단)[종합]

기사입력 2021.06.02 23:58 / 기사수정 2021.06.02 23:5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트롯 매직유랑단' 재하가 '트롯 매직유랑단' 현영이 신미래를 꺾고 의외의 1승을 가져갔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에는 미스터리 쇼맨 6인과 대결하는 유랑단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리 쇼맨 6인은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담동 바비 누나'인 2번 미스터리 쇼맨은 시작과 함께 콧소리를 내며 설명하는가 하면 자신의 S라인을 자랑했다. 누군지 알 것 같은 정체에 이상호는 "얼굴에 손을 댄 적 있냐"라고 물었고 '청담동 바비 누나'는 어제 일도 기억이 안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등장부터 눈길을 끌던 4번 미스터리 쇼맨 '위대한 녀석'에게는 시작부터 엄청난 질문이 쏟아졌고 "몇 kg냐", "하루에 몇 끼 먹냐"라는 질문에 '위대한 녀석'은 "여기 원래 이런 곳이냐"라며 발끈했다.

6번 미스터리 쇼맨은 버클리 음대를 나왔고 아마추어 복서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고 고백해 양혜승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이날 첫 순서로 나온 재하는 3번 'JYP 뮤즈'를 대결 상대로 꼽았고 'JYP 뮤즈'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요요미였다.

요요미는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해 의외의 팝핀 실력을 선보였고 재하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적했다.

재하는 '매직유랑단' 최초로 100점을 받아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등장한 신미래는 쉽게 가고 싶다며 '청담동 바비 인형'을 자신의 대결 상대로 꼽았다. 그녀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같이 현영이었다.


현영은 '분홍 립스틱'을 선곡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던 중 현영은 박자를 놓쳐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이를 본 유랑단원들은 "우리가 이겼다"라고 기뻐했다.

문세윤은 현영의 무대에 대해 "'매직유랑단' 최초로 노래를 안 부르고 숨을 골랐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현영은 "누가 내 것 빠르게 2배 돌려놨냐"라고 추궁했다.

하지만 현영은 "기계는 이런 걸 좋아한다"라고 설명했고 실제로 99점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송가인은 "기계가 좀 취한 것 같다"라고 의아했다.

이에 대적하는 신미래는 '러브레터'를 선곡했다. 신미래는 청순한 면모를 드러내며 자신만의 매력으로 무대를 꾸몄지만 96점을 받아내 현영에게 패했다.

3번째 순서로 등장한 설하윤은 '위대한 쇼맨'을 대결 상대로 꼽았고, 그의 정체 역시 모두가 예상했던 유민상이었다.

과거 '불후의 명곡'에서도 1승을 거둔 적 있다는 유민상은 '질풍가도'를 선곡해 열창했다. 유민상은 무대가 흐를수록 땀을 흘리며 힘들어했고, MC진은 무대로 올라 물을 주고 땀을 닦아줘 폭소를 자아냈다.

설하윤은 '돌리도'로 경쾌하고 리듬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유랑단원뿐 아니라 미스터리 쇼맨들까지 빠져들게 했다.

설하윤은 100점을 받으며 89점인 유민상을 꺾고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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