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과 남친이 바람펴"…유소영, 소문난 '똥차' 컬렉션(연애도사)[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연애도사'를 찾아 이상형, 과거 연애 등을 이야기했다.

1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서는 유소영이 연애 컨설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소영은 "연애 리모델링 중이다. 연애가 잘 안 돼서 정보를 얻어서 리모델링 해 연애를 잘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내가 연애를 너무 못 한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유소영은 "가장 최근에 헤어진 것은 3개월 전인데, 그 전에 2년 정도 쉬다가 짧게 만나고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술에 취해 전 여자친구 이름을 부르는 남자친구를 만난 적도 있고 내 절친과 남자친구가 바람이 난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소영은 "나랑 베프(베스트 프렌드)였던 친구랑 남자친구가 바람을 난 것"이라며 "같이 만나다 둘이 눈이 맞았던 거다. 삼자대면을 해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했더니 친구가 나한테 '너 우리 오빠 욕 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말해 MC와 패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후 해당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유소영은 나쁜 남자들을 많이 만났다며 "친구들이 '똥차 컬렉션'이라고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근데 모든 남자가 다 '똥차'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유소영은 타로도사를 만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배우 송중기, 차은우를 이야기했다.

이에 타로도사는 차은우를 생각하며 타로 카드를 꼽아보라고 했고 좋은 의미의 타로 카드를 얻기도 했다. 

유소영은 "그냥 재미로 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차은우 씨가 연습생 때 같은 피트니스센터를 다녀서 인사를 한 적이 있는데 진짜 잘 생겼었다. 저 친구는 진짜 잘 되겠다 했는데 진짜 잘 됐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유소영은 잇단 연애 실패에도 사랑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부모님처럼 화목하게 살고 싶다. 정이 많고 외로움이 많은 편인데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고 같이 먹는게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고등학생 때 교회에서 만나셔서 10년을 연애하고 결혼하셨다. 지금도 굉장히 사이가 좋으신데 내 이상형이 아빠고,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엄마가 '그런 사람은 아빠 뿐'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소영의 연애 컨설팅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Plu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