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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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못 말리는 ♥연상 바라기…"열애 상대로 누나가 좋아"(연애도사)[종합]

기사입력 2021.06.01 21:4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트로트가수 박군이 '연애도사'를 찾아 컨설팅을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서는 박군, 유소영, 모태범의 연애 코칭 장면이 담겼다.

히트곡 '한잔해'와 SBS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군은 "최근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도 많이 알아보신다"며 "선글라스를 쓰고 대중교통을 타는데 선글라스 옆으로 눈이 보여서 알아보시는 것 같다"며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했다.

이날 박군은 6세 연상의 누나와 연애를 해봤다며 "성숙한 여성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세 연상의 전 여자친구는 군 시절 자신을 배려해주고 지지해줬던 좋은 기억이 있다고.


타로 도사와의 시간에서 박군은 이상형으로 선배 가수 장윤정을 꼽으며 "롤모델이기도 하고 가요계 선배시기도 하다"고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장윤정을 생각하며 꼽은 카드에서는 멘토-멘티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 해석돼 눈길을 끌었다.

박군은 클럽 가는 여자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런 사람은 안 만난다"고 단호히 생각을 밝혔다.

이에 MC 신동이 "여자친구 휴대폰에 있는 남자 이름을 다 지우냐"고 물었고 박군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주도사는 박군에 대해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운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온 삶"이라고 평가했다.

박군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았었는데, 22세 때 돌아가셨다. 학창시절 가장 역할을 해야 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특전사 입대 이유도 빨리 졸업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군대를 가면 살 길이 막막해서 돈이 지원이 되는 특전사를 가게 됐다. 그런데 특전사가 진짜 힘들더라. 너무 힘들어서 어머니 산소 가서 펑펑 운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사주도사는 박군에게 "누굴 가르치고 잔소리를 하는 성향"이라고 말했고 박군은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긴 하다"고 인정했다.

사주도사는 "기질이 연하랑은 잘 안 맞는다"고 말했고 박군은 "맞다. 누나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주도사는 '마님 같은 여자'를 추천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Plu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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