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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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해' 상표 출원 포기 "방탄소년단 건승하길"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1.06.01 09: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보라해'로 상표 특허 출원한 업체가 출원을 포기했다. 

네일 전문 브랜드 라라리즈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내용에는 "2020년 9월 '보라해' 상표권 출원으로 인해 BTS를 사랑하는 팬분들께 걱정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K팝 발전을 위해 '보라해' 상표 출원을 포기하도록 결정했음을 알려드리며 조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담겼다.

'보라해'는 지난 2016년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팬미팅에서 언급하며 생긴 신조어다. 일곱색의 무지개에서 마지막이 보라색이라는 뜻에서 착안해 마지막까지 믿고 오래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아 '보라해'라는 말을 탄생시켰다. 

이후 '보라해'는 방탄소년단과 전세계 팬덤 아미들 사이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으로 사용됐다. 또 보라색 역시 이들을 의미하는 상징색으로 인식돼 여러 무대나 행사 등에서 사용됐다. 

다음은 라라리즈 공식입장 전문.

지난 2020년 9월 폐사가 출원한 '보라해' 상표권 출원으로 인해 BTS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폐사는 K-pop 발전을 위해 보라해 상표 출원을 포기하도록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리며 이를 조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인으로서 BTS가 K-Pop 발전을 위해 전 세계에서 건승하길 바랍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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