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스날의 자카가 AS로마와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독일 매체 블리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AS로마와 이적설이 보도된 그라니트 자카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라니트 자카는 "인정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라니트 자카는 "이적설에 대해서 들었다"라고 말했다. "관심에 대해서 듣긴 해지만 지금 상황에서 할 말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국가대표팀에 100%을 쏟아야 하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자카는 유로2020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아스날 그리고 루머들 보다 다가오는 경기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스위스는 6월 12일 웨일스와 경기를 갖는다. 그는 "아스날과 나의 계약은 2년이나 남아 있다. 그리고 아스날은 내 능력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적에 대해서 이야기 할 시가닝 온다면 다시 이 인터뷰 자리를 갖고 그때 이야기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의 관심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무리뉴가 나에 대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감독의 관심은 선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인정 받은 기분이다. 모든 이들이 무리뉴를 안다. 그의 업적들을 모두가 알고 있다. 그는 우승하는 방법을 아는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그런 그의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그동안 내가 해온 일들에 대한 인정을 받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2016/17시즌 아스날로 이적한 자카는 2020/21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왔다. 블리크에 따르면 로마는 자카를 236억원에 영입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스날은 보다 높은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타협점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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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