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드라마 ‘포세이돈’의 오상원 감독이 ‘맛있는 녀석들’의 스핀오프 시트콤 ‘만드는 녀석들’의 연출을 맡는다.
14일, 제작사 채널옥트는 오상원 감독이 ‘맛있는 녀석들’ 스핀오프 시트콤 ‘만드는 녀석들’의 연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상원 감독은 KBS 미니시리즈 ‘포세이돈’ 을 비롯해 MBC 미니시리즈 ‘슬픈연가’, 중국 40부작 드라마 ‘억만계승인’ 등의 연출을 맡아 폭넓은 연출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채널옥트 측은 “연출 경험이 많은 오상원 감독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시트콤을 누구보다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한 번 시트콤 부흥기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원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 시트콤 ‘만드는 녀석들’은 화면 속 만큼이나 재미있는 화면 밖 영상을 담은 ‘페이크 메이킹 다큐’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맛있는 녀석들’을 만드는 출연진, 제작진의 ‘좌충우돌 고군분투 방송 생존기’를 그린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톡톡 튀는 이야기를 통해 ‘골 때리고 위장 때리는’ 페이크 메이킹 시트콤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킹덤’, ‘사랑의 불시착’, ‘스위트홈’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며 K-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어 K-먹방을 소재로 한 시트콤의 등장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30 ROCK’, ‘더 오피스’를 능가하는 글로벌 시트콤의 탄생을 예측하고 있다.
‘맛있는 녀석들’ 스핀오프 시트콤 ‘만드는 녀석들’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OTT를 통해 방영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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