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타트업 ㈜한터글로벌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 사업'은 한국, 미국, 중국, 인도에 이은 벤처 4대강국으로 키우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다.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치 1兆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기유니콘'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신시장 개척과 발굴을 위한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을 비롯해 최대 50억 원의 기술보증 우대지원, 최대 100억 원의 정책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한터글로벌은 전 세계 음악 빅데이터를 수집 및 보유한 기업 중에서 독보적인 케이팝 데이터 보유량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음악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 기술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터차트, 후즈팬(Whosfan) 앱, 한터뉴스, 후즈팬 에듀 등의 플랫폼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터글로벌의 후즈팬 앱은 공식 론칭 1년 만에 전 세계 500만 유저를 확보했으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주최한 '인텔리전스대상' 공모전에서 지능형 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아기유니콘'에 최종 선정된 기업이 평균 업력이 3.7년인 것을 감안하면, 설립된지 만 2년 6개월만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한터글로벌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임을 알 수 있다.
곽영호 대표이사는 "이번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글로벌 유저들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K팝 산업의 세계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한터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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