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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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MSG워너비 중 내가 비주얼 센터" (티키타카)[종합]

기사입력 2021.05.31 10:50 / 기사수정 2021.05.31 15:2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티키타카'에 출연한 MSG워너비 멤버 김정민이 남다른 관리법으로 '비주얼 센터'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로커 3인방 김정민-정홍일-이홍기가 출연해 입담과 소름 돋는 라이브를 펼쳤다. 

먼저 김정민은 MSG워너비 발탁 이후 이어지는 뜨거운 반응에 "좋은 동생분들이 있어서 묻어간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도경완 덕분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며 "도경완 씨가 저로 오해 받아 탈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도경완의 출연 때 그만큼 같이 언급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정민은 "도둑을 잡은 적이 있다"는 김구라의 말에 "도둑을 잡은 게 아니라 제가 도둑으로 몰린 거다"라고 답하며 부인했다. 알고 보니 자신의 집 앞에서 담을 넘다가 도둑으로 오해를 받았던 것. 김정민은 "'가요톱텐' 1위 할 때였는데 못 알아보시더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싱어게인' 정홍일과의 인연 또한 공개됐다. 정홍일이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데모 테이프로 녹음했던 것. 정홍일은 "데뷔 전부터 김정민 선배님의 팬이었다"고 언급하며 김정민-이홍기와 함께 '슬픈 언약식' 라이브를 펼쳤다. 그들의 하모니에 MC들은 "각자 다른 창법으로도 조화롭게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이어 김정민은 과거 활동 시절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를 섰던 사실을 언급했다. 마이클 잭슨의 내한 공연 때 자신의 신곡을 발표했던 때를 회상하며 '라떼 토크'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뒤이어 임재범의 노래가 선곡됐다. 정홍일은 "임재범의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었다"고 언급, 팬심을 드러내며 '크게 라디오를 켜고' 라이브를 전율이 이는 샤우팅으로 소화했다. 이홍기는 임재범의 '고해'를 자신의 스타일로 열창하며 여운을 남겼다.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김정민의 비주얼 또한 언급됐다. 김정민은 "감사하게도 댓글 중에 'MSG 워너비 비주얼 센터'라는 반응이 있더라"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MC 규현이 "목 관리도 엄청나시다고 들었다"고 묻자 그는 "그동안 동경했던 가수들이 원곡을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민은 "원곡을 반 키 내리는 순간 은퇴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 편, 자신의 곡 중 가장 높은 'To you'를 원곡 그대로 소화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어 정홍일의 가족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20대 초반, 취미로 통기타 공연을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해 먼저 다가갔다고 밝히며 "5년 동안 연애하고 5년 동안 헤어져 있다가 결혼했다"고 말해 의외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MC들의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말에 "헤어져 있는 동안 서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고 밝힌 정홍일은 "아내가 헤어스타일과 피부도 관리해준다"고 밝혀 잉꼬 부부의 부러움을 샀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한 김정민-정홍일-이홍기는 마지막까지 환상적인 락 스피릿으로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2부에는 웹드라마 '연애 시발점'의 연출자 배우 김승우, 에이핑크 오하영이 게스트로 나섰다. 함께 한 웹드라마에서 삼촌과 조카로 호흡을 맞췄다는 둘은 세대를 넘는 입담과 케미로 훈훈함을 유발했다. 토크 뿐 아니라 탁재훈과 김승우의 듀엣, 규현과 오하영의 듀엣 등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 또한 펼쳐져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티키타CAR'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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