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연극반 선생님 母, 덕분에 배우 됐다" (금쪽수업)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요즘 가족 금쪽 수업' 신애라가 어머니 덕에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가족 금쪽 수업’(이하 '금쪽 수업')에서는 베테랑 워킹맘 배우 신애라가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이날 신애라는 "사업가, 만학도 등 다양한 자리에 있었지만 가장 어려운 자리는 부모의 자리"라며 24년 차 육아 베테랑 엄마가 되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를 수강생들과 함께 나눴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신애라는 연기에 대한 재능을 찾을 수 있었던 건 어머니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교내 연극반 담당 선생님이었던 어머니 덕분에 연극을 많이 보고 자랐고, 자연스럽게 배우라는 꿈에 다가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애라는 부모가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꿈을 같이 좇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애라는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방법으로 남편인 차인표의 방법을 공개했다.

차인표는 음악에 재능 있는 아들에게 '이것'이 되어주는 반면 신애라 자신은 그러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차인표가 되어준 '이것'이 무엇일지 궁금함을 높인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했던 신애라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90년대 앳된 모습의 신애라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수강생들은 "아이유 느낌이 난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정형돈이 신애라에게 "또 한 번 앨범 낼 생각이 있냐"라고 묻자 신애라는 크게 고개를 저으며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못 박아 수강생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4년간 직접 겪은 육아의 시행착오를 풀어낸 신애라의 육아 오답노트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즘 가족 금쪽 수업'은 3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