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권유리(소녀시대 유리)가 화보를 통해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다.
권유리는 최근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권유리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향수 마니아다운 면모를 공개하며 "힘들거나 지친 순간엔 향으로 힐링한다. 기분 좋은 향을 맡으면 에너지가 생긴다"고 전했다.
또 '지속 가능하다'는 말을 좋아한다면서 "나의 가치관과도 닮았다.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고, 노력에는 습관이 따르며 습관은 결국 그 사림을 만든다.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때는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먼저 생각한다. 처음 가수나 배우를 꿈꿨을 때도 그 질문에서 답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사소한 것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한다. 지속 가능하려면 실천하기 쉬워야 한다. 대단하게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불가능하다"라면서 텀블러를 소지하고, 대나무 칫솔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요즘 부쩍 예뻐진 미모에 대해서는 "요즘 제 삶과 생활 루틴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이제서야 나를 좋아하게 됐다. 예전엔 보여지는 것들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 이제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집중하게 됐다. 스트레스가 줄고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눈동자가 빛나 보이거나 생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재 높은 인기 속 방송 중인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함께 출연 중인 정일우와의 조화 비결로는 테이블 회의를 꼽았다.
테이블 회의란, 연극 무대에 오르기 전 3~4주 정도 출연진과 스태프가 의견을 주고 받으며 캐릭터를 구축해나가는 과정. 드라마 촬영임에도 이런 시간을 가지므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수 있었다. 또 권유리는 "요리, 유튜브 등 관심사가 비슷한 것도 원동력이다"라고 전했다.
권유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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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