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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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개그→재즈 무대 선보여… "원래 꿈은 뮤지컬 배우" (대한외국인) [종합]

기사입력 2021.05.26 22:20 / 기사수정 2021.05.26 22:2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랄랄이 반전 가득한 재즈 무대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한솥밥 식구들' 특집으로, 개그맨 김준호&김대희, 전 야구선수 윤석민,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외국인 팀과 한국인 팀이 1대 1일 퀴즈 대결이 펼쳤다. 

한국인 팀에는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저세상 텐션으로 퀴즈에 도전하는 랄랄이 출전했다. 랄랄은 "활동한 지 딱 1년 됐다. 리액션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는 제가 상황에 맞게 다양한 개인기를 하다 보니 수십 개의 리액션이 탄생해서 얻게 됐다"라며 구독자 약 58만 명을 홀린 개인기를 선보였다.

랄랄은 김부선의 "나 오늘 장사 안 해" 성대모사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은 물론, 감탄까지 자아냈다. 이어 수준급 실력의 트박스를 선보여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단계 문제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썼던 '버킷 햇'을 우리나라에서 부른 이름'이 나오자 화면을 보지도 않고 랄랄은 "두건"을 외치다가 "시라소니 모자"를 외쳤으나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벙거지"를 외쳐 가까스로 정답을 맞췄다.

이어 랄랄은 퀴즈 대결을 펼치는 어린이 남매 다니일과 소피아를 위해 쌍리코더를 코로 연주했으나 다니일은 당황하며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문제를 풀기 전 김용만이 방송하기 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 묻자 랄랄은 "비서 하다가 한 달 만에 짤리고, 카페에서 일하다가 짤리고, 원래 꿈은 뮤지컬 배우였다"라고 하자 김준호는 원래 팝 노래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랄랄은 방송과는 달리 달콤한 꿀 보이스로 'Nat King Cloe의 L-O-V-E' 노래를 선보여 반전 매력의 재즈 무대를 선보였다.

2단계 문제에서 '정주일 씨가 가명을 '이주일'로 한 이유'가 나오자 랄랄은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말에 "가명을 2주 안에 바꿔오라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이주일로 바꾼거다"라며 정답을 외쳤다. 이에 김용만은 당황하며 틀렸지만, 굉장히 비슷하다며 힌트를 줬다. 이에 랄랄은 "2주 만에 너무 일이 잘돼서 이름을 이주일로 바꾸셨다"라고 정답을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3단계 문제에서 '무인도에 있는 일본에 수출했던 것'의 문제가 나와 작년에 김대희를 탈락시켰던 다니엘과 맞붙었다. 문제조차 쉽게 이해하지 못한 다니엘과 달리 랄랄은 하늘을 난다는 힌트를 듣자마자 "갈매기똥"라고 정답을 맞춰 남다른 퀴즈 실력을 보였다.

파죽지세로 4단계까지 간 랄랄은 '도시화를 상징하는 이곳'에 대한 문제가 나오자 "한양"을 외쳐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서울의 랜드마크라는 김용만의 힌트에 안젤리나가 "남산"을 외치자 박명수는 자신들이 졌음을 직감했지만 틀렸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용만이 63빌딩의 절반 높이라고 하자 랄랄은 "32 빌딩"라고 해 틀렸고, 안젤리나가 "31 빌딩"라고 정답을 가로채 랄랄을 탈락시켰다.

랄랄이 탈락하고,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투수 윤석민이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식 퀴즈에 도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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