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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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추신수·류현진 美한솥밥…찬밥 신세"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5.26 21:21 / 기사수정 2021.05.26 21:2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윤석민이 미국 생활 당시에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한솥밥 식구들' 특집으로, 개그맨 김준호&김대희, 전 야구선수 윤석민,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는 "지금 사실, 회사에서 포지션을 보면 대희 형은 유명세를 타고 있고, 저는 무명세를 타고 있다. 꼰대희로 돈을 벌고 있지 않냐"라고 묻자 김대희는 "꼰대희는 내가 아니다"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은 "김대희가 실세인게 그런 옷을 아무나 안 입는다"며 자신과 같은 옷을 입은 모습을 보고는 패셔니스타라고 칭찬했다.

또, 김용만은 윤석민을 보고 회사에 들어간 이유를 묻자 그는 "야구할 때 미국 진출을 했었다. 그때 미국 에이전트에 소속되어 있을 때 추신수, 류현진 그리고 제가 있었다며 "그때 추신수와 류현진 선수에게 관심을 주고 저는 찬밥이었다. 그래서 개그맨분들 사이에 제가 끼면 신경을 더 써주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계약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전직이 야구선수지 얼굴은 개그맨"라고 밝히자 김대희가 "사실 얼굴 보고 뽑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첫인사부터 특유의 혀를 사용한 인사를 하자 박명수는 "예전 같았으면 방송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랄랄을 영입하게 된 이유를 묻자 김준호는 "개인기를 사서 누구한테 파는 코너를 했다. 랄랄리 왔는데 그 개인기는 누구한테 팔 수도 없고, 제가 할 수도 없어 영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희가 "랄랄은 저텐이다. 저세상 텐션이다"라며 한 번 보여달라고 하자 랄랄은 태연하게 음악 요청을 해 격하게 출발하는 '랄토바이'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대한외국인팀 안젤리나가 랄랄 못지 않는 텐션의 '안토바이'를 선보이자 김대희와 김준호가 영입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한국팀의 에너지가 좋은데, 퀴즈 텐션이 어떨지 보니 난리 났었다"며 "김준현, 홍윤화 1단계 탈락, 대희가 작년에 왔었으나 다니엘에게 2단계에 탈락했다. 반면에 유민상이 우승했다"며 도 아니면 모 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일본에서 온 4인조 걸그룹 루나솔라의 인형 같은 비주얼의 막내이자 리드 댄서 유우리가 대한외국인 팀으로 출연했다. 유우리는 "제가 말이나 행동이 느릿느릿하다. 그래서 멤버들과 팬분들이 나무늘보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파워풀하면서도 귀여운 댄스를 선보여 현장의 흥을 돋웠다.

또, 몸풀기 '뭔 말인지 알지'에서 대한외국인 팀 대표로 크리스 존슨, 한국인 팀 대표로는 랄랄이 출전했다. 대한외국인 팀의 주제는 '찜질방'으로 첫 문제부터 연이어 빠르게 맞히면서 7점을 획득해 한국인 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PC'방을 주제로 한 한국인 팀에 랄랄이 긴장감이 가득한 얼굴로 "믿을 사람이 없다"라며 인상을 써 개그맨 선배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첫 문제부터 삐걱거리던 한국인 팀은 랄랄의 스피드한 설명으로 11점을 획득해 부활권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두 팀은 이어 1대 1일 퀴즈 대결이 펼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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