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한남더힐을 매각, 9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25일 부동산 전문지 스카이데일리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소유하고 있던 한남더힐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데일리는 "RM은 2019년 11월 13일 49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 전용면적 233.062m2(약 70평) 호실을 올해 3월 5일 58억원에 매각했다. 소유권이 이전된 시점은 이달 20일이다. 그는 이번 매각으로 9억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하게 됐다"고 전했다.
싸이, 안성기, 한효주, 이영자, 이승철, 박효신, 추자현 등 유명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남더힐은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특히 RM이 매각한 호실은 지난달 20일 59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이관규 더공인중개사 팀장은 "1년 만에 주택을 매입했다는 것은 다른 집을 알아보기 위함"이라며 "다주택자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렇다면, 재산세 기준일인 6월 1일 전에 매각한 건 세금을 의식했다고 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디지털 싱글 'Burrer'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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