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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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이와 대준이 "트와이스 정연이 밀어준다고 해"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1.05.26 15:50 / 기사수정 2021.05.26 14:5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형돈이와 대준이가 부캐 '잭 앤 드미튜리'로 데뷔했다. 또 '선배' 트와이스 정연이 '밀어주겠다'고 말한 사실도 언급했다. 

26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가 출연해 부캐 잭 앤 드미튜리를 소개하며 미친 입담과 고음불가 라이브를 뽐냈다.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나타난 형돈이와 대준이는 이제 자신들을 '포크 듀오' 잭 앤 드미튜리라고 불러달라며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임을 강조했다. 그들은 앞서 SBS 라디오 '컬투쇼'에서 노래가 다 나가지 못한 것을 언급, 시종일관 급한 듯 "노래할게요"를 외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어제 '정희' 게스트로 에스파가 나온 것을 언급, 콜라보를 제안했다. 정형돈은 에스파에게 "선배님께 조심스럽게 콜라보 제안한다. 'Black Mamba' 때부터 팬이었다. 혹시나 콘서트 하시면 무페이도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아낌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음악 방송 출연 계획도 전했다. 대준이는 "곧 '쇼! 음악중심'에 출연할 것 같다"며 "다비이모를 보고 용기를 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들은 타이틀곡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 라이브를 선보였다. 기타를 메고 열창하는 그들의 모습에 김신영은 "이제 기타랑 노래만 잘 하면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자신들이 '포크 듀오'이기 때문에 길게 활동한다며 많은 섭외를 부탁한다는 깨알 홍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포크 듀오'를 어필하자마자 두 번째 타이틀곡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 라이브 때는 기타를 사용하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라이브를 마친 형돈이와 대준이는 "사실 우리가 부르기에는 곡이 좀 아깝다. 다른 가수분들의 목소리로 듣고 싶다. 챌린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마 윤종신 선배님이 커버해서 올려주지 않을까"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종교적인 단어가 많이 들어간 두 번째 타이틀곡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 가사에 대해 "솔직히 방송 심사에 통과할 지 몰랐다. 음악계 저변을 넓혔다는 생각이 든다"며 당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트와이스가 잭 앤 드미튜리 신곡을 홍보한 것에 대해 김신영이 "혼낸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순수한 의도로 올려줬다"며 반박했다. 데프콘은 트와이스 정연이 "노래가 너무 좋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한 것을 언급, "밀어주겠다"며 SNS에 올린 사실을 자랑했다. 비 또한 홍보를 진행해준 것을 언급하며 "나이 많은 후배가 보기 좋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캐 데뷔 2주만에 신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깜짝 발표한 형돈이와 대준이는 "트레져-싸이퍼를 잇는 3대 신인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 그들은 "저희는 상업적인 듀오라 섭외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정희'에 출연해 여러분의 재밌는 댓글과 응원을 받고 나니 더 열심히 여러분을 웃겨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침 소감을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MBC mini에서 들을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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