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주장 카를레스 푸욜이 오른쪽 대퇴부에 부상을 입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3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푸욜이 경미한 부상으로 최대 10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코파 델 레이 경기를 끝으로 크리스마스 휴식기에 들어갔던 푸욜은 29일 카탈루냐 대표팀에 선발돼 온두라스와 친선 경기를 펼쳤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던 푸욜은 경기 중 오른쪽 대퇴부에 부상을 입었고 후반 20분 마르크 바르트라와 교체됐다.
진단에서 약 10일간 결장 소견을 받은 푸욜은 오는 3일 예정된 레반테전과 6일 아슬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일찌감치 헤라르드 피케가 경고 누적으로 레반테전 결장이 확정된 상태에서 푸욜도 결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중앙 수비 구성에 애를 먹게 됐다.
[사진 (C)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