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거대 외계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지구외문명탐사연구소(SETI)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러시아 일간지 <프라우다(Pravda)>는 SETI의 보도를 인용해 "3대의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우주선들은 현재 명왕성 궤도 너머에 있으며 곧 화성 궤도까지 도달할 것이라며, 우주선 3대중 가장 큰 것은 지름이 240km에 이른 다는 것"
결론적으로 이 우주선들은 2012년쯤 지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SETI에 직접 문의한 결과, SETI 측은 "유감이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련의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ETI 홈페이지에서도 이에 관한 발표 내용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사진ⓒ SETI 트위터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