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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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역대 최강 업데이트 '레볼루션' 실시

기사입력 2010.12.30 00:02 / 기사수정 2010.12.30 00:02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카트라이더는 서비스 이후 역대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레볼루션' 업데이트를 30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대만에서도 동시 업데이트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넥슨은 29일 삼성동 본사 3층에서 카트라이더 '레볼루션' 업데이트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부 업데이트 내용을 밝혔다.

박용규 개발 팀장은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오지 않았나. 초심으로 돌아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를 만들고 싶었다." 라고 운을 띄웠다.

현 카트라이더의 문제 아닌 문제점은 하위권에 쳐진 유저들이 'Retire'를 할 때마다 흥미를 잃어가고 심지어는 '어려운 게임'으로 기억을 하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하위권의 유저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Retire'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피버시스템'이 바로 그것. 피버시스템은 초보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 할 수 있게 돕는 일종의 버프 시스템이다. 

박용규 개발팀장은 이어 "스피드전 같은 경우 1등을 달리는 이용자가 실수하지 않는 이상 뒤에 있는 이용자들이 쫓아가기 쉽지 않다"며 "속도 증가나 아이템 추가 등을 통해 실력차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왔다." 라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신규모드로는 벽이나 다른 이용자와 부딪칠 때마다 카트가 커지는 '자이언트 모드'와 필드에 보스 몬스터가 등장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보스를 따라가며 처치하는 '보스전'이 있다.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이용자들이 벽에 부딪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해주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 보스를 처치하는 등 역시 '배려'를 중점에 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카트라이더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사진= '카트라이더 '레볼루션'' ⓒ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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