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1:16
연예

제시 "200만뷰 달성한 '유스케' 무대, 긴장해서 가글 삼켜" (대화의희열3)[종합]

기사입력 2021.05.20 23:50 / 기사수정 2021.05.20 23:3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화의 희열3' 제시가 최근 화제가 된 'Dance Monkey' 선곡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국은 "'눈누난나'에 비해 '어떤X'메시지가 훨씬 확실하더라"라며 제시의 작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제시는 "저는 노래마다 항상 비슷한 내용이 있다. '다르다고 틀린 건 아냐' 이 메시지를 담고 싶다. 사람들은 '왜 제시 가사는 다 똑같아?'라고 한다. 그런데 '눈누난나'를 못 들은 사람이 있지 않을 거 아니냐. 다음 곡에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서 많은 사람들한테 이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며 같은 이야기를 담은 이유를 전했다.

김중혁 작가는 "한 작가는 죽을 때까지 100편을 쓰든 1000편을 쓰든 하나의 메시지를 반복해서 쓰는 사람일 뿐이다라는 말이 있다"라며 제시의 말에 감탄했다.

이날 제시는 200만 뷰를 달성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무대를 보였던 'Dance Monkey'의 배경을 설명했다.

유희열은 "제시한테 고마웠던 게 하나 있다. 제시가 '스케치북' 나와서 노래를 부른 게 조회 수가 대박이 났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저는 보컬리스트라며 사람들이 래퍼로 많이 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제시가 그날 처음 불러본 곡이었고 연습도 안했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팝송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었다. 차트 TOP 100에 있는 노래 중 하나를 선택했다.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길래 'Dance Monkey'를 선택했다"라며 'Dance Monkey' 선곡 이유를 공개했다.

유희열은 "제시가 그날 와서 '오빠 연습 하나도 안 했는데 걱정돼서 미칠 것 같아요. 너무 떨려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시는 너무 긴장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무대 시작 전에 매니저가 물을 줬는데 알고 보니 가글이었다. 그것도 삼켜버렸다. 참고 물을 마시고 그냥 불렀다"라고 말했다.

김중혁 작가는 제시에게 이승환의 'We are the dream factory' 곡에 피처링 했지 않았냐며 제시의 목소리를 칭찬했고, 제시는 "저도 지금 기억났다"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