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ENHYPEN(엔하이픈)이 매혹적인 음악과 춤으로 중무장하고 팬심 저격에 나선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오늘(20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수록곡 'FEV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FEVER'는 "너 때문에 온몸이 타올라 너 때문에 심장이 목말라"와 같은 관능적인 가사와 간결한 구성이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자신을 알아봐 줄 존재를 기다리는 소년의 모습을 인간보다 낮은 체온을 가진 뱀파이어에 빗대어 표현했다. ENHYPEN의 매력적인 음색과 곡의 몽환적 분위기가 자아내는 느낌이 앞선 활동곡 'Drunk-Dazed'와 사뭇 다르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일곱 멤버의 유려한 춤선과 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성훈과 니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페어 안무도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Drunk-Dazed'를 통해 파워풀 ‘칼군무’를 펼친 ENHYPEN은 'FEVER'를 통해서는 그루브가 살아 있는 안무를 선보이는 등 전에 없던 매력을 뽐냈다. 뮤직비디오에 뒤이어 ‘FEVER’ 무대는 오늘(20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 공개된다.
한편, 지난달 26일 발표된 ENHYPEN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은 국내외 차트를 싹쓸이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로써 ENHYPEN은 데뷔 반 년 만에 전 세계 K-팝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신예로 떠올랐다.
2020년 데뷔 그룹 중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침으로써 ENHYPEN의 행보가 곧 '4세대 아이돌의 성공 공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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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