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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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김남주, 내가 쓴 글 보고 불륜 오해" 입담 폭발(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5.20 00:4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승우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입담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승우, 예지원, 김완선, 브라이언이 출연해 입담과 재능을 뽐냈다.

이날 '깔끔남'으로 유명한 브라이언은 "나는 손님들이 집에 오면 가고나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청소하는 게 힐링이다. 손님들이 가고나면 장갑 끼고 스프레이 들고 음악 틀고 하면서 청소하는 재미로 한다"고 말했다.

연예계 대표 '깔끔남'인 서장훈, 노홍철과의 차이점에 대해 브라이언은 "서장훈은 집에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고, 노홍철은 사람을 초대 하고 손님 앞에서 청소를 한다. 나는 마음껏 놀라고 하고 논 것을 사진도 찍는다. 그리고 자면서 '내일은 할 일이 생겼네'라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브라이언은 "이계인 선배님과 방송을 하게 됐는데 이게 지구에 있는 지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해도 안 닦이는 곰팡이도 있었다"고 질색했다.

이어 "가끔 숟가락에 밥풀이 묻어 있으면 난 그 집에서 아예 아무것도 못 먹는다"라며 "엄마가 반대인 여자를 만나서 결혼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만약 이계인 선배님 같은 분 만나면 죄송하지만 무조건 100% 이혼 각"이라고 덧붙였다.

예지원은 '목 감아 돌리기' 스킬까지 익혔다며 "상대 대역을 태권도 선수가 해주셔서 두 작품을 끝냈다"고 말했다. 영상으로 공개된 액션에서는 예지원의 화려한 개인기가 맏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청소해야 행복이 느껴진다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자가격리를 했는데 오히려 그때 너무 행복했다. 그동안 못한 청소를 할 시간이 생긴것이지 않나. 격리 중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전화가 온다. 나는 행복하다고 하고 끊었다. 자가격리 이틀 후에 스케줄을 잡는다고 매니저한테 연락이 왔는데 '방송 잡지 마요. 청소 조금 더 하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스케줄로 매니저를 만났는데 내 손을 보고 걱정을 하더라. 주부습진 때문에 손이 찢어질 정도로 건조했다"고 덧붙였다. 

김완선은 과거 파격적인 무대 의상을 보며 "박지윤 '성인식'보다 더 찢은 의상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인형들과 함께한 레전드 무대를 보며 "음악방송은 아니었고 코미디 방송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승우는 "이태란과 멜로를 하게 돼서 대본을 보다가 영감이 왔다. 아내는 자고 있었고 나는 그 영감 그대로 작시를 해 봤다. 화장실에서 읽고 꽤 만족해서 노래 가사로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대로 화장실에 놓고 자러 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아내가 먼저 일어나서 그 글을 보게 된 거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 익숙한 냄새인데' 라고 써져있는 것을 본 거다. 그런데 나한테 물어보기도 뭐해서 끙끙 앓았다. 그러다 나중에 성유빈 '나보다 더'라는 노래가 내가 쓴 걸 알게 되면서 오해가 거기서 풀렸다"고 덧붙였다.

김승우는 "(오해했다는) 말을 전혀 안 해서 발매 전까지는 전혀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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