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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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 차세대 멜로킹 등극 #비주얼 #감정연기 #멜로눈빛

기사입력 2021.05.19 13:1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이도현의 감정 연기가 ‘오월의 청춘’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도현은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된 '황희태' 역을 맡아 한 여자만을 향한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 연기로 안방극장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처럼 '황희태'에 완벽하게 동화돼 안정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도현이 '차세대 멜로킹'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 설렘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1. 훤칠한 이도현, 시청자 ‘심멎’하게 만든 비주얼

'오월의 청춘' 5회에서 고민시(김명희 분)는 이도현에게 금새록(이수련)과 약혼을 해달라고 부탁해 이도현과 금새록이 약혼 준비에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 약혼식 장면에선 말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턱시도 핏을 자랑한 이도현의 훤칠한 외모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심멎하게 만들었다.

80년대 캐주얼부터 턱시도까지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이도현이 '오월의 청춘'을 통해 또 한 번 비주얼의 정점을 찍은 만큼,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2. 애틋→애절 오가는 이도현의 감정연기

이번 주 방송에선 이도현의 감정 연기가 폭발했다. 고민시가 이상이(이수찬)와 함께 서울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하는 장면이 그려진 것.

이도현은 고민시에게 “난 이렇게 하루하루가 가는 게 아까워서 미치겠는데. 참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명희씬 그냥 괜찮은 거였네요. 답장 없는 편지 쓰는 거 이젠 안 할래요”라고 말해 서로의 마음과 달리 어긋나는 애절한 상황들을 아련하고 애달프게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이도현은 캐릭터의 상황에 완벽하게 동화돼 우수에 찬 눈빛과 깊은 동공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와 가파른 호흡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3. 직진남 이도현의 ‘멜로 눈빛’

지난주 방송에선 "나랑 5월 딱 한 달만 만나볼래요?"라고 직진 고백을 펼쳐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더니, 6회에서는 "우리 이틀 내내 데이트해요"라고 애교 섞인 말투로 고민시에게 데이트하자고 졸라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설레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선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도현과 고민시가 알콩달콩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속에서 고민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따뜻한 시선과 달달한 눈빛으로 표현, 아련한 첫사랑의 감정을 그려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을 통해 일편단심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애틋한 순애보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 '설렘'주의보를 발령하며 여심을 녹였다.

'오월의 청춘'은 이도현의 첫 정통 멜로다. 첫방부터 이도현은 황희태 역에 이도현을 대체할 배우는 없다는 평을 얻었고, 그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지닌 상황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80년대 멜로 특유의 감수성을 제대로 전달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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