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부상 복귀전을 치른 최지만이 팬들에 감사인사를 남겼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경기를 가졌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팀의 7-1 승리에 기여했다.
부상 복귀전이 끝난 후 최지만은 화상 인터뷰에서 복귀 심경을 밝혔다. "일단 팬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복귀해서 몸을 풀 때부터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복귀전에 3안타를 기록한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공이 잘 보였다"라고 답했다. "컨디션이 좋아서 아침부터 설레었다"라고 말했다.
최지만은 자신의 3안타가 팀의 승리에 힘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너무 좋다. 팀에 보탬이 된 자체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복귀전이 팬들이 많이 경기장에 오는 일요일이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개막 직전 오른쪽 무릎 통증을 잡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매진 한 최지만은 탬파베이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실전 감각을 키웠다. 0.261의 타율로 6안타 2타점 3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승리로 메츠와의 인터리그 3연전을 스윕했다. 시즌 성적은 23승 1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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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